여름이 왔습니다. 제가 작업실로 이용하는 방은 에어컨이 없고 여닫이 시스템 창 입니다.그래서 창문형 에어컨도 사용 할수 없고 이동형 에어컨도 연결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벽걸이 에어컨을 추가로 연결하기 위한 실외기 실도 공간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동형 에어컨을 위한 연결 장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알리 등 시중에 파는 제품은 여닫이 시스템 창에 사용하기 어렵고 비가 오거나 태풍이 올때 떼었다 붙이기 번거로워 가능하면 떼었다 붙이기 쉽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인터넷 등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었으니 여닫이 창에 에어컨이 필요하신분은 따라서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 할 수 없는 구조의 제방 창문입니다.
우선 테두리에 벨크로를 붙여 주세요. 저는 쿠팡에서 10미터 짜리 벨크로를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끈끈한걸 사용해야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쿠팡에서 천막 방수천을 구매해서 창문 사이즈에 맞게 잘랐습니다.
자른 방수천 테두리에 벨크로 반대편을 꼼꼼하게 붙여 줍니다.
방수천이 미끄러워서 벨크로가 쉽게 떨어지는편이니 스탬플러를 꼼꼼하게 박아줍니다.
덕트와 연결되는 부분은 포맥스를 이용했습니다.
방수천과 연결되는 부분은 우드락을 이용했습니다.
본드를 이용해서 붙이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우드락의 길이는 본인의 창문사이즈 높이를 넘지않게 해 주세요
이렇게 만들어줘야 천을 창문에 붙였다 떼기 쉽습니다.
포맥스 부분을 만들땐 기본 포함되어있는 덕트 연결 장치를 포맥스에 대고 모양에 맞게 네임펜 등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려 주고 커터 칼을 이용해 최대한 모양에 맞게 잘라 줍니다.
창문에 붙인 모습입니다.
보통 이런 창문은 오피스텔, 원룸등에 있어 붙일때 추락하지 않게 조심히 붙여주세요
왼쪽 우드락 부분이 하드하기 때문에 왼쪽부터 붙이면 쉽게 붙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에어컨 덕트를 연결하면 에어컨 설치가 어려운 곳에서도 에어컨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어두운 방수천을 이용하면 외부 햇살도 잘 막아 줍니다.
저는 엘지 이동식 에어컨을 이용 중 입니다.